[한글맞춤법] 칠칠맞다 / 칠칠치 못하다 올바르게 사용하기

 

헷갈리기 쉬운 우리말

아래 내용은 국립국어원의 내용을 참고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의미와 예문을 통해 구분하여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합니다.

 

칠칠하다 - 긍정의 의미

1. 주접이 들지 아니하고 깨끗하고 단정하다.

2. 성질이나 일 처리가 반듯하고 야무지다.

주로 '못하다', '않다'와 함께 쓰여 '칠칠치 못하다', '칠칠치 않다'로 쓰인다.

 

칠칠맞다 - 긍정의 의미

'칠칠하다'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'못하다', '않다'와 함께 쓰이는데 아래 예문을 통해 의미를 파악한다.

 

칠칠치 못하다 / 칠칠치 않다 - 부정의 의미

깨끗하고 단정하지 않고, 주접이 들고, 성질이나 일 처리가 반듯하거나 야무지지 않은 부정의 의미는 '칠칠맞다'가 아닌, '칠칠치 못하다/않다'라고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다.

 

한번에 정리

1. 부정의 의미로 표현할 경우

내가 지갑을 자주 잃어버리니 어머니가 칠칠맞지 못하다고 했다. -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므로 '칠칠맞게'라는 표현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.

2. 긍정의 의미로 표현할 경우 

동생이 어질러 놓은 장난감 정리를 하니 할머니는 칠칠하다고 칭찬해주셨다.

 

*위 내용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자료를 참고했습니다.

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